안녕하세요 죵이입니다☺️
제가 이제 둘째를 임신한 지 14주가 되었어요. 곧 15주가 되네요! 점점 안정기를 향해 가고 있는데, 이제 슬슬 입덧도 사라지는 시기이나 아직은 초기이니 안심하기엔 이른 것 같아요!
임신 14주 특징
임신 14주차는 임신 초기의 마지막 주에 해당하며, 이 시기의 특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임신 초기의 불편함에서 벗어나고 안정감을 느끼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태아는 약 8cm 정도의 작은 사과나 배 정도 크기이고, 체중은 약 40g 정도로 아직 작은 크기지만 급격히 성장하고 있어요.
또한 태아는 이미 손가락과 발가락이 구분되어지고, 손과 발을 움직일 수 있어요! 저또한, 이미 12주 초음파를
보면서 손가락 을 자세히 보고 왔어요!
그리고 미간에 눈썹과 눈이 발달하고, 얼굴도 점차 구체적인 형태를 갖추기 시작하는 시기에요.
임신 초기의 입덧은 대부분 12주에서 14주 사이에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따라서 14주차에는 많은 임산부들의 입덧 증상이 완화되거나 사라진다고 해요. 저도 입덧이 심하진 않지만, 조금씩 느끼던 울렁거림이 많이 나아진 상태에요.
또한 이전의 피로감이 사라지고, 활력을 느끼기 시작한다고 해요. 그렇지만 저는 초기에 느끼지 못했던 피로감이 점점 더 심해지는 느낌이에요. 하지만 임신 후반부의 무거운 느낌은 없고, 더 활동적이고 기분이 좋아질 수 있는 시기에요.
신체적인 변화로는 자궁이 커지고 배가 조금씩 부풀어 오르기 시작해요. 일부 임산부들은 이 시기에 배가 살짝 나오는 것을 느끼기도 해요. 저도 첫째때는 느끼지 못했는데, 둘째라 그런가 벌써 배가 나오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또한, 호르몬 수준이 계속해서 변동하며, 피부 변화나 감정의 기복이 여전히 있을 수 있는 시기에요.
또한 임신 14주차에는 체중이 조금씩 증가하기 시작할 수 있는 시기에요. 대부분의 임산부는 약간의 체중 증가를 느끼기 시작하며, 이는 자궁과 태아의 성장에 따른 변화에요. 저도 초기에는 음식 먹기가 힘들어서 그런지 살이 빠졌다가, 이제 조금씩 체중이 오르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호르몬 변화로 인해 피부가 더 윤기 있어 보일 수도 있어요. 살이 찌진 않았는데 주변 사람들이 얼굴이 좋아졌다는 말을 꽤 들었어요. 아마 호르몬 때문이었나봐요. 그렇지만 일부 임산부들은 여전히 여드름이나 피부 트러블을 겪을 수 있어요.
또한, 임신 마스크라는 피부에 갈색 반점이 생길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해요.

임신 중기를 향하고 있는 이 시기에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변화로 기분이 좋아지고, 임신에 대한 안정감이 생길 수 있는 시기에요.
점점 초음파를 보면서 태아가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임신이 점차 현실로 다가오는 기분이 들기도 해요. 많은 임산부들이 이 시기에 태아의 성장과 건강에 대해 안도감을 느끼고 기쁨을 느끼기 시작하는 시기에요. 저 또한 초음파 보러가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게 되는 것 같아요!
임신 중 영양소 섭취는 매우 중요하잖아요. 철분, 칼슘, 엽산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태아의 발달에 도움이 되겠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 또한 중요하구요.
가벼운 운동은 체력 유지에 도움이 돼요. 걷기나 수영과 같은 저강도 운동은 임신 중에도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해요. 또한, 요즘은 임산부를 위한 필라테스 수업도 많더라고요.
임신 14주차 갈색냉
사실 임신 초기에도 갈색냉이 나왔던 적이 있었어요. 그때는 착상혈이라고 하셔서 오히려 안심이 되었는데요.
이번에는 뜬금없이 14주에 출혈이 되서 은근히 걱정이 되더라고요. 출혈양이 많으면 더 걱정이 되겠지만, 워낙 소량이라 괜찮겠지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렇다면 임신중 갈색냉이 나오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았는데요. 대부분의 경우 큰 문제는 아니지만, 일부는 주의가 필요할 수 있어요. 갈색은 오래된 혈액이 배출되면서 색이 변한 것으로, 그 원인에 따라 다르게 설명될 수 있어요.
임신 초기에는 자궁이 계속해서 변화하고 확장되요. 이 과정에서 자궁 내에서 미세한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혈액이 오래되면 갈색으로 변해서 배출될 수 있어요. 저또한 이 원인이 가장 유력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또한, 임신 중 호르몬 변화로 인해 자궁경부에서 출혈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 출혈은 갈색으로 나올 수 있으며 자주 발생하지 않고 일시적인 경우가 많다고 해요.
임신 초기에는 자궁 경부가 민감해져서 성교나 산부인과 검사 또는 다른 외부 자극으로 인해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이 출혈은 보통 가벼운 것이며, 갈색으로 나오기도 한다고 해요.

그리고 앞의 원인과 다르게 조금 위험할 수도 있어요. 갈색 출혈이 유산의 신호일 수도 있다고 하거든요. 특히, 이 출혈이 복통, 배 뒷부분의 통증 등과 함께 나타난다면 유산 가능성이 있을 수 있어요. 이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또한, 자궁 감염이나 자궁 근종, 폴립 등의 문제로 갈색 출혈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해요. 이런 경우 통증이나 불쾌감과 같은 증상과 함께 나타날 수 있어요.
임신 중 입덧이나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출혈이 발생할 수 있어요.
대부분의 경우, 갈색 출혈은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으나, 출혈이 계속된다거나 심해지거나, 통증을 동반할 경우에는 병원에 방문해 상담을 받는 것이 좋아요. 전문가의 진료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저도 출혈을 보이고 이틀 후에 병원에 방문했는데 최근에 장거리 운전을 많이 하고 쉬는 시간이 별로 없었는데, 그게 무리가 된 것 같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최대한 안정을 취하는게 좋겠다는 말씀을 해주셨고, 출혈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고 하셨어요.
병원에 다녀온 후 아직까지 더 출혈이 없는 것으로 보아 큰 문제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임신중 갈색냉이 보인다면 꼭 병원을 방문해보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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